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코너킥 골 쇼가 펼쳐졌습니다. 경기는 4-3으로 매우 골이 많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해당 경기의 내용 정리 및 손흥민 선수 기가 막힌 코너킥 골 감상해보시죠.
토트넘, 손흥민의 환상적인 코너킥 결승골로 카라바오컵 4강 진출
경기 일시 : 2024년 12월 20일(한국시간)
경기 장소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경기 결과 : 토트넘 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개요
토트넘이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3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 선수의 환상적인 코너킥 직접 득점이었으며, 이는 경기 후반 43분에 터진 결승골이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멋진 골장면을 포함한 경기 하이라이트 감상하시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하긴 했지만 선수 교체로 인한 아모림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습니다. 한 번에 3명을 교체했거든요. 강수를 뒀는데 경기 흐름이 아예 바뀌었습니다. 모예스 감독이 버렸던 맨유의 아마드 선수는 장차 큰 선수가 될거란 느낌을 줬습니다.
주요 득점 장면
전반 15분(1-0) : 페드로 포로의 중거리 슈팅이 맨유 골키퍼 바이은드르의 선방에 막혔으나, 도미닉 솔랑케가 리바운드 상황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2분(2-0) : 손흥민이 매디슨에게 연결한 패스가 크로스로 이어졌고, 이를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9분(3-0) : 솔랑케가 제드 스펜스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후반 18분(3-1) :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의 실수를 틈타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유의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5분(3-2) : 다시 한 번 포스터의 실수로 아마드 디알로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는 긴박해졌습니다.
후반 43분(4-2) : 손흥민이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4-3) : 맨유의 조니 에반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했으나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다음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 시즌 7호골(정규리그 5골 포함) 달성
- 슈팅 3개,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1회 기록
-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62 획득
- 풋몹 평점 7.9 기록
- 소파스코어 평점 7.2 기록
특별한 순간: 코너킥 직접 득점
손흥민의 코너킥 직접 득점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대득점값(xG) 0.00의 상황에서 만들어낸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골이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골은 남미에서 '올림피코(Olimpico)'라고 불리며, 1924 파리 올림픽과 관련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2007-2008시즌 이후 17년 만에 리그컵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4강전에서는 리그컵 최다 우승팀(10회)이자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