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씨의 사생활 관련 기사로 연일 난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다 정우성 씨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이정재 씨와 그의 오래된 연인인 임세령 씨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도 계셔서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초기부터 지금까지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확인하시죠.
이정재-임세령 커플의 10년 러브스토리: 톱스타와 재벌가의 아름다운 동행
임세령 부회장의 배경과 이력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여성 경영인인 임세령 부회장은 현재 대상그룹과 대상홀딩스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장녀로서, 범 대상가와 범 금호가의 혈통을 모두 이어받은 재벌가 자녀입니다. 현재는 대상홀딩스의 지분 20.41%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전 결혼 생활과 새로운 시작
임세령 부회장은 1997년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1998년에 결혼했습니다. 당시 21세의 나이로 결혼한 임세령 부회장은 결혼 후 학업을 중단하고 남편의 하버드 대학교 유학을 함께하며 내조에 전념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본인도 뉴욕 대학교를 졸업하는 등 자기계발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11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09년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 대상그룹으로 복귀하여 경영인으로서의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톱스타 이정재와의 만남
2015년,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를 통해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의 열애 사실이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으며, 임세령 부회장은 청담동 자택과 이정재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두 차례의 열애설과 한 차례의 결혼설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오래된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었습니다.
공식적인 커플로서의 행보
두 사람은 열애 인정 이후 다양한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하며 堂堂한 커플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으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다섯 차례나 함께 참석했습니다. 최근 2024년 LACMA 행사에서도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회적 입지와 라이프스타일
임세령 부회장은 재벌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무 시에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개인적인 용무에는 포르쉐 911을 직접 운전하는 등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에르메스 등 명품을 즐겨 사용하면서도,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
문화계 인맥과 활동
2021년에는 AFA(Art Film Advisor)의 공식 모임에서 이정재와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이병헌, 강동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함께 했습니다. 임세령 부회장은 이정재의 연인이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과의 친분을 통해 문화예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영인으로서의 행보
이혼 후 대상그룹에 복귀한 임세령 부회장은 외식업체 와이즈앤피 경영을 시작으로, 청담동에 프렌치 레스토랑을 개인사업으로 운영하며 미슐랭 가이드 '더 플레이트'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현재는 대상그룹의 부회장으로서 그룹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 있으며, 동생 임상민 전무와 함께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10년 열애의 의미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의 10년 열애는 한국 연예계와 재계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서로의 입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는 모습은 현대 커플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절친한 정우성의 개인사 이슈로 인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변함없이 서로를 지지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